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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2021한일관계사연구이 글은 19세기 후반 조선과 일본 사이의 무역 통계에 관한 것이다. 수출입 품목의 종류와 수량, 가격 등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는 무역 통계는 해당 시기 무역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1874년과 1880년의 무역 통계를 비교한 이 논문에서 다음과 같은 특징이 확인되었다. 첫째, 1874년과 1880년 무역 통계에서는 그 이전 시기 무역의 특징이었던 公貿易이라든가 私貿易 등의 구분을 발견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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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미2021한일관계사연구이 글에서는 조선에 담배가 전해진 시기와 경로에 대하여 알아보고 일본산 담배가 조선의 담배 발전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았다. 앞선 연구를 바탕으로 담배의 전파시기를 추적한 결과, 일본으로부터 1610년 이전에 잎 또는 가공품 형태의 담배가 전해졌으며 1614~1618년 사이에 담배의 씨앗이 전해졌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물론, 조선과 일본의 몇몇 사료에 임진왜란 이전에 전해졌을 가능성에 대한 기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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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자2020한일관계사연구본고에서는 한국과 일본에서 지금까지 논의되었던 임진・정유재란의 전쟁 원인에 대해 최근 일본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정유재란 발발배경으로 논의되고 있는 일본 측의 ‘조선왕자의 來日 문제’를 하데요시가 필리핀諸島長官에게 보낸 서장을 통해 ‘조선 남부 경상도지역의 영토 확보와 무역재개’와 관련 있음을 고찰하였다. 또한 전쟁 발발 전후로 히데요시가 발급한 문서를 보면 임진왜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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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사키코2020한일관계사연구8세기 중엽 신라와 일본의 관계에서 주목되는 사료는 『續日本紀』 天平勝寶 4년(752) 신라 왕자인 金泰廉 일행이 일본에 조공하였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들은 오랜만에 일본에 파견된 신라 사신이고, 성격·규모 등 여러문제에서 아직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여전히 논란이 있다. 다만, 당시 김태렴 일행이 일본에 증여하였던 물품 품목을 적은 문서가 전해지고 있다. 바로 正倉院文書 「買新羅物解」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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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2018한일관계사연구조선시대 대일(對日) 외교와 무역의 실무를 맡은 사람들은 왜학역관(倭學譯官) 또는 왜어역관(倭語譯官)으로 불린 조선 정부의 일본어 통역관들이었다. 이들은 단순한 통역 역할을 넘어 외교와 통상의 전문가로서 활약하였다. 이 글에서는 왜관의 일본인이 작성한 『관수일기(館守日記)』와 그것의 목록집이라 할 수 있는 『분류사고(分類事考)』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분석 기간은 1854년부터 1863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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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영2017東北亞歷史論叢본 연구는 조선 전기 조선 의주와 요동의 요양을 오간 조선 호송군에 주목하여, 호송군의 활동을 파악하고 그간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조선 전기 변경사 연구의 지평을 확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조선 전기 조명외교에서 호송군이란 명(明)의 북경(北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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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2014문화 역사 지리이 글은 벨기에 국왕 레오폴 2세의 콩고 지배에 대한 역사지리 (지질)학적 힘과 생태인류학적 힘이 어떻게 유기적인 상관성을 가지면서 열대 공간의 식민주의적 생산 기전을 만들어 갔는지를 탐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레오폴 2세는 콩고자유국의 행정적ㆍ법률적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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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2014한일관계사연구皮物은 대일 교역품으로 외교와 무역의 성격을 동시에 지니는 물품이었다. 그것은 피물의 희소성과 일본 상부계층의 조선産 피물에 대한 절대적 선호에서 기인하는 것이었다. 외교사절인 通信使?問慰行이 가져가는 禮單皮物은 외교적 성격이 강했다. 虎豹皮는 조선이 일본에 지급하는 대표적인 피물예단이었다. 그 중 통신사 예단은 양국의 조율로 구성되었는데, 조선은 전례를 따르려 했고, 일본은 받고자 하는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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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규2005한일관계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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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운2002Trade formation in Northern and Southern State Period(南北國時代) is divided into official trade and private trade by the subject of trade. The sub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