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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백연양백연(楊伯淵)은 성질이 민첩하고 몸치장하기를 좋아 하였으며 재물을 탐하고 색을 좋아 하였다. 공민왕 때에 여러 관직을 거쳐 판각문사(判閣門事)로 되었다. 판밀직사사 신귀(辛貴)의 처 강씨(康氏)를 간통하였는데 강씨는 찬성 강윤성(康允成)의 딸이다. 헌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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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리상의 한방언 등을 양광 ․ 전라 ․ 경상도 조전원수로 삼다.평리상의 한방언(韓邦彦), 밀직상의 김용휘(金用輝), 동지밀직 경의(慶儀)를 양광·전라·경상도 조전원수로 삼고, 찬성사 양백연(楊伯淵)으로 하여금 싸움을 독려하게 하며, 지밀직 홍인계(洪仁桂)를 부(副)로 삼고, 또 만호 정용(鄭龍)과 윤송(尹松)을 보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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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이 진주를 침범하자 양백연 ․ 우인열 ․ 배극렴 등이 반성현에서 싸우다.왜적의 기병 7백과 보병 2천여 명이 진주를 침범하니, 양백연(楊伯淵)이 우인렬(禹仁烈)·배극렴(裵克廉)·한방언(韓邦彦)·김용휘(金用輝)·경의(慶儀)·홍인계(洪仁桂)와 함께 반성현(班城縣)에서 싸워 13급을 베었으므로, 물건을 차등 있게 하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