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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부가 왜인 9인을, 최완이 왜인 38인을 체포하다.
전라도관찰사가 치보하기를,
“금년 8월 15일에 왜인(倭人) 9인이 나로도(羅老島)에 도착한 것을 발포천호(鉢浦千戶) 김정부(金井缶)가 쫓아가 체포하였습니다. 또 19일에는 왜인 38인이 4척의 배에 나누어 타고 개도(盖島)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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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발려도에서 체포한 왜인을 돌려보내며 종정성에게 보낸 공문.
병조에서 아뢰기를,
“전라도 발려도(鉢呂島)에서 체포한 왜인(倭人) 등은 비록 증명서를 가졌으나, 깊이 여러 섬 안에 들어와서 횡행한 것은 매우 온당하지 못했으니 이 뜻으로 우선 타일러서 돌려보내고, 또 예조로 하여금 종정성(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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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최종호가 왜선 2척을 추적하여 31명의 머리를 베다.
왜선 2척이 전라좌도 나로도(羅老島)에 와서 정박했는데 수사 최종호(崔終浩)가 추격하여 잡아서 31명의 머리를 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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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포에서 나로도로 간 배가 어느 나라 배인지를 살펴 치계할 것을 전교하다.
전라도감사 이윤경(李潤慶)의 계본【중국배인지 일본배인지 분간되지 않는 배 10척이 3월 7일에 평산포(平山浦)에서 나로도(羅老島)로 간 일.】에 의해 정원에 전교하였다.
“일본배가 나왔으면 염탐하는 일이 없지 않을 것이니 방비에 관한 모든 일을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