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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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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이 녹봉전 외의 토지를 군부사에서 거둬들일 것을 제기하자 이에 따르다.
최영(崔瑩)이 신우에게 제기하기를, “교동(喬桐)과 강화는 왜적을 막는 곳인데 이 두 곳 토지에서 나는 것이 모두 토지를 몰아 차지하는 집으로 들어가서 사사로 소비되니 나라에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그러니 마니산참성(摩尼山塹城)의 제전(祭田)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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