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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의정 이항복이 왜적의 침입에 대한 방비책을 논하는 차자를 올리다.6692. 좌의정 이항복이 왜적의 침입에 대한 방비책을 논하는 차자를 올리다. 좌의정 이항복(李恒福)이 차자로 아뢰었다. “신은 상심이 누적되어 질병이 되었고 그 질병이 오래되어 고질이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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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손이 미조항 등에 관원 보낼 것을 청하니 유시만 내리게 하다.병조판서 장순손(張順孫)이 아뢰기를, “미조항(彌助項)·방답(防踏)·가리포(加里浦) 등에 이미 성을 쌓도록 하였는데, 그곳은 긴요한 방어지입니다. 그러므로 관원을 보내어 적간하도록 하거나 유시를 내려야만 그 도에서 반드시 변방을 중시한다는 뜻을 알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