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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흔문음(門蔭)으로 산정도감(刪定都監)산정도감(刪定都監)고려시대 율령을 제정하는 일을 맡은 관청이다. 문종 때 제도를 정비하여 갑과권무직(甲科權務職)으로 운영된 판관(判官) 4명과 이속으로 기사(記事) 6명, 기관(記官) 1명, 산사(算士) 1명 등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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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모채모(蔡謨)라는 자는 평강(平康) 사람으로 여러 가지 벼슬을 거쳐 시어사(侍御史)로 되었다. 충렬왕이 일본 정벌 문제로 인하여 합포(合浦)에 갔다. 당시 경상도는 모여드는 군대로 인하여 식량이 결핍되고 백성들이 편히 살지 못하였다. 그런데 채모는 왕지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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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가 황제에게 고려와 만자로 일본을 정벌하게 하고 군량 20만 석을 준비하게 하라고 아뢰다.원나라에서 속간(束干) 이양무(李良茂)를 보내어 저강(楮繈) 3천 정(錠)을 가지고 와서 전함을 건조하는 경비에 쓰게 하였다. 본국 사람 유주(庾賙)가 황제에게 아뢰기를, “오랑캐를 시켜서 오랑캐를 치는 것이 중국의 방법이니 고려와 만자(蠻子)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