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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간 김준손이 제포에서 방화한 왜인의 일에 대해 복명하다.사간 김준손(金駿孫)이 와서 복명하였다. 이보다 앞서 제포(薺浦)의 왜인이 화재를 당했는데, 변방 백성이 방화한 것으로 의심하여 경계를 멋대로 넘어와 남의 집에 불을 놓았다고 변장이 치계하니, 준손을 보내어 국문하게 했는데, 이 때에 이르러 준손이 복명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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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들이 이줄 ․ 한급 ․ 구전 등의 일과 한윤의 군관과 아전에 대한 죄를 청하다.조강에 나아갔다. 장령 윤사경(尹思敬)·사간 이철균(李鐵均) 등이 한급·이줄·구전·이기 등의 일을 아뢰고, 시강관 김관(金寬)·사경 황여헌(黃汝獻)이 또한 이줄의 일을 논하여 수의하지 말고 속히 대간의 말을 따를 것을 청하였다. …… 특진관 홍경주(洪景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