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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이 가져온 물품의 등수를 정하게 하다.
수예문직제학(守藝文直提學) 정사(鄭賜)를 경상도에 보내어 왜인이 싸 가지고 온 단목(丹木)․동(銅)․납(鑞)․철(鐵)의 품질의 등수를 정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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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반사 김수가 양사의 조절례와 문답한 내용을 보고하다.
정사 접반사 김수(金睟)가 치계하기를,
“남호정(南好正)의 치보에 ‘지난달 3월 10일 아침에 심유격(沈遊擊)이 처음으로 정사를 뵈러 오자 정사가 방안으로 불러들여 대반하였고, 유격이 또 친히 경수예단을 받들어 올렸는데, 모두 음식물이었다. 유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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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의 자문에 왜에게 잡혀갔던 조선인 6인을 돌려 보낸다고 적다.
계성군(鷄城君) 이내(李來)·지의정부사(知議政府事) 전백영(全伯英)·우군 도총제(右軍都摠制) 임정(林整) 등이 경사에서 돌아왔는데, 예부(禮部)의 자문 세 통을 가지고 왔다. 그 하나는 도망한 군사[漫散軍]에 대한 나머지 일이었다.
…… 그 하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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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 도지휘사사에서 왜적에게 사로잡혔다가 돌아 온 6인의 송환에 관해 알려오다.
요동도지휘사사(遼東都指揮使司)에서 영락 3년 2월 29일에 좌군도독부(左軍都督府)의 호자(壺字) 183호를 등초해 보냈는데, 이것은 진무(鎭撫) 장진(張振)이 요동도지휘사사에 가지고 온 것으로서 인구(人口)를 돌려주는 일에 대한 것이었다.
“경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