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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관찰사가 표류되는 왜선을 요망하게 하는 것과 도내의 폐단에 대하여 진달하다.경상도 관찰사 조시준(趙時俊)이 상소하여 도내의 열 가지 폐단에 대해 진달하였는데, 대략 이르기를, “…… 1. 다대진의 왜선 요망에 대한 폐단입니다. 본진은 해문의 인후에 해당되는 곳이어서 관방의 중요함이 각 진포에 견주어 더욱 자별합니다만, 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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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정 서명선이 왜선을 망보는 일에 관하여 아뢰다.차대하였다. 영의정 서명선(徐命善)이 아뢰기를, “왜선의 요망에 대해 그 경계를 개정하여 천성·가덕·지세·옥포·조라 5진에서 나누어 요망하게 한 것은 1진의 폐단을 제거하는 것이 될 뿐만이 아니라, 요망되는 대로 즉시 보고하는 것이 또한 제포의 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