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인 사몽고로와 통사 최고음룡 등을 순금사에 가두었다가 풀어주다.사몽고로(沙蒙古老)와 통사(通事) 최고음룡(崔古音龍)·서평관녹사(西平館錄事) 하지(河沚)를 순금사(巡禁司)에 가두라고 명하였다. 훈련관(訓鍊觀)에서 비가 오기 때문에 동평관(東平館)에 들어가서 무경을 강시하였는데, 그때 종정무의 사왜 등이 서평관(西平館)에...
-
평도전을 꼬인 죄로 한상덕 ․ 황자후 ․ 이양수를 의금부에 가두다.우대언(右代言) 한상덕(韓尙德)·공안부윤(恭安府尹) 황자후(黃子厚)·전 지고성군사(知高城郡事) 이양수(李養修)를 의금부에 내렸다. 전 판원주목사(判原州牧事) 권완(權緩)이 지신사(知申事) 유사눌(柳思訥)과 동네가 같아서 그 교분이 매우 친밀하였다. 권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