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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통사 최웅이 윤인소의 사목과 종정성의 서계를 가지고 대마도에서 돌아오다.왜통사(倭通事) 최웅(崔雄)이 윤인소(尹仁紹)의 사목(事目)과 종정성(宗貞盛)의 서계를 가지고 대마도에서 왔는데, 그 사목에 말하기를, “1. 지난 6월 30일에 대마도에 도착하여 예조의 서계를 전해 주고 종정성에게 일렀더니, 대답하기를, ‘이 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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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령 홍귀달이 경주부윤 전동생의 파직을 청하다.사헌부장령(司憲府掌令) 홍귀달(洪貴達)이 와서 아뢰기를, “경주부윤(慶州府尹) 전동생(田秱生)이 그 첩이 죽자 경내에 장사지내고 향리로 하여금 재(齋)를 마련하게 하고, 또 석인을 설치하고 표석을 세우는 등 폐단을 일으킨 것이 다단하였으며, 또 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