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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2018한일관계사연구임진전쟁기 명군과 일본군 사이에서 진행된 강화교섭에 조선은 개입하지 못했다. 그러나 강화교섭의 진행 상황을 파악하지 않고 전쟁에 대응하기는 어려웠다. 조선은 돌파구를 마련했다. 독자적으로 일본군과 접촉하여 정보를 얻고자 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그중에서도 전선에서 대치 중이던 조선군 장수들과 일본군의 접촉에 주목했다. 두 진영 사이의 교섭 내용은 일본군 나베시마 나오시게 가문 계열의 사료인 『泰長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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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자2012한일관계사연구임진왜란은 7년 전쟁 기간 중 5년 1개월을 ‘휴전’상태에서 조선과 일본, 일본과 명 사이에서 강화교섭, 즉 외교전이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진행되어왔던 ‘일·명, 조·일강화교섭’가운데 특히 조선왕자 송환문제에 깊게 관여했던 기요마사의 활동을 중심으로(서생포 회담)그가 조선과의 강화교섭에 등장하게 되는 배경, 동시에 왕자 송환문제가 이후 전쟁 중의 강화교섭에 어떠한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