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규楊規
楊規, 事穆宗, 累官刑部郞中. 顯宗元年, 契丹主自將來, 討康兆, 圍興化鎭. 規爲都巡檢使, 與鎭使戶部郞中鄭成, 副使將作注簿李守和, 判官廩犧令張顥, 嬰城固守. 契丹主, 獲通州城外收禾男婦, 各賜錦衣, 授紙封一箭, 以兵三百餘人, 送興化鎭諭降. 其箭封有書曰, “朕以前王…
-
김약온金若溫
金若溫, 字柔勝, 初名義文, 光陽縣人, 侍中良鑑之子. 力學登第, 自尙衣奉御, 通判廣州, 入拜中書舍人, 歷閤門使知樞密院事叅知政事. 仁宗卽位, 拜中書侍郞平章事, 加檢校司徒守司空上柱國. 十八年, 以門下侍中致仕, 卒年八十二. 謚思靖. 性恭儉廉靜, 未嘗以富貴驕人. 李資…
-
救日月食儀
당일 국왕을 곁에서 모시는 직책을 가진 신하들은 다들 검은 관과 흰옷 차림으로 국왕의 안부를 묻는다. 국왕이 흰옷을 입고 나와 교상(絞床) 교상 노나 끈을 얽어서 만든 걸상이다.에 앉으면, 승선(承宣)과 중방(重房)은 공손히 절을 하고 이것이 끝나면, 나누어 …
-
迎北朝詔使儀
국왕이 건덕전(乾德殿) 건덕전 고려시대 개경(開京)의 궁궐 안에 창건한 제2의 정전(正殿)인 천덕전(天德殿)으로, 성종 때 건덕전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천명을 받아 왕이 되었다는 것과 황제를 자임하여 천(天)자를 넣었으나, 성종 때 중국 황제를 의식하여 천(天…
-
迎北朝起復告勑使儀
국왕이 나와 건덕전(乾德殿)에 나와 앉으면, 합문부사(閤門副使) 이상의 관리들이 먼저 뜰에 들어가 차례대로 선다. 다음으로 재신(宰臣) 이하 및 시신(侍臣)․남반(南班)들이 궁전 뜰의 배위(拜位)로 들어가며, 사인의 구령에 따라 재신 이하 사람들은 공손히 절을…
-
冊太后儀
여정궁(麗正宮) 여정궁 여정전(麗正殿)이라고도 하며, 고려시대 개경(開京)의 본궐에 있던 동궁전으로, 원래 수춘궁(壽春宮)이라 하다가 인종 16년(1138) 5월에 이 이름으로 바꾸었다. 왕태자의 생일축하나 국왕의 연회공간과 함께 소재도량(消災道場) 등의 불교…
-
예지(禮志)가례(嘉禮)12. 정월 초하루, 동짓날, 기타 명절날에 하례하는 의례[(元正)․(冬至)․(節日朝賀儀)]
元正․冬至․節日朝賀儀
행사 하루 전날 상사국(尙舍局)에서는 대관전(大觀殿)에 평상시 격식과 동일하게 국왕의 자리를 마련한다. 앞쪽 기둥 바깥 좌우에 동물 형상의 화로[獸爐 수로 사자 문양이 새겨진 화로이다.] 두 개를 놓고, 수궁서(守宮署)에서는 재신과 추밀의 막차(幕次)를 조당(…
-
元會儀
당일 아침 일찍 산(繖)․선(扇)․수정장(水精杖)․월부(鉞斧)를 궁전 마당에 평상시의 격식과 동일하게 배열한다. 상식국(尙食局)과 다방(茶房) 다방 고려시대 왕실에 필요한 차․술․채소․과일․약 등의 관리를 맡은 관청이나 그 관원으로, 성중관(成衆官)이라 하여 …
-
人日賀儀
당일 해당 관청에서는 궁전 문 밖에 모든 것을 격식대로 배치하고 합문원(閤門員)은 먼저 동쪽 가에 가서 선다. 지후(祗候)는 문․무 양반을 인도하는데, 중앙에 으뜸 관리를 세우고 두 줄로 자리를 달리하여 북향해 서게 하며 시신(侍臣)들은 품계를 따라 교차해 서…
-
一月三朝儀
조회 하루 전날, 상사국(尙舍局)에서는 대관전(大觀殿) 위에 평상시의 격식과 같이 국왕의 자리를 마련한다. 재신(宰臣)의 자리는 국왕의 자리 동남쪽에, 추밀(樞密)의 자리는 국왕의 자리 서남쪽에 설치하는데 모두 서로 마주 보게 하고 북쪽을 상좌로 한다. 짐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