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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2021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본 연구는 조선시대에 여악(女樂)을 담당한 예능인이었으나, 사대부(士大夫)의 ‘성(性)적 상대’로 인식되었던 기생(妓生)의 존재 양상과 그들의 존재가 가능할 수 있었던 조선시대의 사회적 특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에 연구는 사대부와 기생의 관계를 다각적인 측면에서 드러내고자 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으며, 기생의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확인할 수 있다는 데에 연구의 필요성이 있다. 유교사회에서 여성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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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희2020열상고전연구본고에서는 전통도시로 인식되는 남원에서 일제강점기에 어떠한 방식으로 명승 고적과 명소들이 선택되고 창출되었는지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일제강점기 남원에서 간행된 일본어 안내서를 대상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장소가 명소로 제시되고 설명되었고, 그 장소들이 조선시대와 비교했을 때 어떻게 재구성 되고 지역을 상징하는 장소를 만들어냈는지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찾아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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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谷淸佳2020한국고전여성문학연구This study analyzed the preceding researches on Gisaeng during Daehan Empire Period which became active in 2000s, classified them into four 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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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2020국악원논문집Assuming that seungmu (Buddhist dance) was performed in various configurations, this research seeks to observe the development of the art bet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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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2017동아시아 문화연구1903년 9월에 문을 연 명월관은 조선 궁중 요리와 연희의 전통을 계승한 조선요리옥의 원조이자 조선의 맛과 풍류를 계승하고 보존한 ‘조선다움’의 표상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명월관이 내세운 것도, 당대인들이 인정한 것도, ‘조선다움’이 아니라 오히려 ‘조선답지 않음’이었다. 명월관이 내세운 것은 최신의 설비와 음식의 개량, 청결과 위생으로써 기왕의 ‘조선다움’을 破天荒的으로 개혁했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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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2016This research contemplates the culture and life of women of Goryeo and Joseon Dynasties with an aesthetic expression, with a concentration on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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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욱2015일본연구본고는 조선의 개항 초기부터 유곽이 대중화되는 1930년 전후를 기점으로 조선의 유곽을 보편성은 물론, 지방 도시 군산이라는 지역적 특수성과 함께 유곽 문화의 정착과정을 살펴보았다. 1900년대 초반 ‘블루오션’이었던 유곽산업은 화류계 여성들을 기반으로 막대한 경제적인 이익을 창출했다. 일본에 의해 조선 전역에 형성된 유곽은 기예를 중시했던 조선 의 기생제도의 변질을 가져왔으며 화류계 여성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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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2013한국극예술연구1910년대 흥행/장에 대한 식민권력의 통제 기술은 기본적으로 ‘무단통치기’라는 이 시대의 본질과 결부되어 있었다. 이 시기는 식민권력발(發) 담론과 긴장관계를 형성할 담론의 주체가 공공영역에서 사라지고 ‘무단통치’로 요약되는 정책수행의 일방성과 폭력성이 본격화한 시기였다는 점에서는 그 이전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조건에 놓여 있었다. 흥행/장은 한일합병과 동시에 조선총독부의 통치전략에 따라 강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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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희2012韓國 詩歌硏究이 글은 기생의 다양한 활동 중에 그들의 정체를 구성하는 핵심이 무엇이고, 그것이 그들의 활동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그리고 궁극적으로 그것이 당시 사회와 역사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살펴본 것이다. 그 결과 기생의 가창 계보는 기생의 활동 방향과 정체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 결정적이었고, 그것을 통해 기생들은 공적 사회에서 정당한 경쟁을 치를 수 있었음을 밝혔다. 기생 간의 경쟁의 궤적은 기생조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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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2011한국고전여성문학연구이 글에서는 조선조에 패설·야담·소설 등의 서사장르를 통해 담론화된 기생의 섹슈얼리티를 ``나쁜 기생``의 경우와 ``열녀 기생``의 경우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이 두 유형은 기생의 신분적 한계를 탈피하여 민중의 저항 정신과 풍자 정신을 구현한 형상으로 일찍부터 주목받아 왔으나, 근래에 들어서는 그 의미가 섹슈얼리티의 관점에서 의문시되고 있다. ``나쁜 기생``과 ``열녀 기생``은 도구적으로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