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정옥
    2007
    김학철은 일생을 정의라는 이름 하나로 살아온 ‘투사’이며 ‘작가’이다. 일제의 침략으로 인한 망국의 설움을 자유로 바꾸고 독립된 나라를 세우고자 젊은 혈기로 항일에 투신했고, 다리 절단으로 투사적인 삶을 영위할 수 없게 되자 붓을 들고 불의와 맞서 싸웠다. 그의 일생은 진리를 추구하고 정의를 수호하는 과정이었다. 김학철은 1916년 일제시기의 조선 원산에서 태어났다. 1936년 4월 상해임시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