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柳好宣
    2002
    한문교육연구
    西堂 李德壽(1673∼1744)는 영조 대에 수년간 문형을 잡으면서 『景宗行狀』 및 『景宗實錄』 등의 편찬에 참여했으며, 자신의 문집 『西堂私載』 12권을 남긴 학자이다. 또한 40대의 늦은 나이에 벼슬길에 올랐으나 多讀과 博學으로 영조의 곁에서 蕩平論과 經世論을 폈던 온건한 文臣이었다. 당시는 정치·사회적 모순이 가속화되던 시기였고 이는 양란 이후 사회경제적 성장을 배경으로 한 서민·하층민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