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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 등지에 침입한 왜구를 공격토록 하다.
왜적(倭賊)이 문화현(文化縣)·영녕현(永寧縣)의 두 현에 침구하니, 영안군(永安君)과 동지중추원사(同知中樞院事) 장사길(張思吉)과 상의중추원사(商議中樞院事) 곽충보(郭忠輔)를 보내어 이를 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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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충보와 이천우를 강릉도에 보내어 왜를 방비케 하다.
상의중추(商議中樞) 곽충보(郭忠輔)와 전 상의중추 이천우(李天祐)를 강릉도(江陵道)에 보내어 왜를 방비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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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충보의 간통사건을 왜구에 비유하다.
헌부(憲府)에서 고(故) 참찬문하부사(參贊門下府事) 김인찬(金仁贊)의 처 이씨(李氏)를 형조의 옥에 가두었다. 처음에 곽충보가 이씨를 족친이라고 칭하면서 왕래하다가 간통하였다. 일이 발각되어 헌부에서 옥에 가두고 심문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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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총제 곽충보의 졸기에 왜구 막은 공을 적다.
도총제(都摠制) 곽충보(郭忠輔)의 상에 부의를 주게 하였다. 충보는 청주 사람인데, 임금이 말하기를,
“충보는 일찍이 왜구를 막아 여러 번 싸워 승첩의 공이 있고, 또 부왕(父王) 때에 복사(服事)하여 수고한 지가 오래니, 마땅히 은례를 가하여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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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이 양광도를 침범하여 음죽, 음성, 안성, 죽주, 괴주에 이르다.
…… 왜적이 양광도를 침범하여 음죽(陰竹), 음성(陰城), 안성(安城), 죽주(竹州), 괴주(槐州)에 이르렀다. 지밀직사사 윤사덕(尹師德), 자혜윤(慈惠尹) 이(李)【공정왕의 휘】, 밀직부사 유룡생(柳龍生), 김용초(金用超), 의덕부윤(懿德府尹) 곽충보(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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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체찰사 최공철의 아들이 왜적의 포로가 되다.
도체찰사 최공철(崔公哲)이 낭천(狼川)에 이르렀을 때 왜적이 돌연히 나타나 습격하였으므로 그의 아들이 적에게 포로되었다. …… 체복사 정승가(鄭承可)가 왜적과 양구(楊口)에서 싸우다가 패하여 춘주(春州)까지 퇴각하여 주둔하였더니 적이 또 추격하여 와서 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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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을진과 부원수 권현룡, 병마사 곽충보가 동산현에서 왜적을 치다.
이을진(李乙珍)과 부원수 권현룡(權玄龍), 병마사 곽충보(郭忠輔)가 동산현(洞山縣)에서 왜적을 쳐서 20여 급을 베고 말 72필을 노획하니, 적은 남은 무리를 거두어 고성포에 물러가 정박하였다. 우(禑)가 을진 등에게 차등에 따라 백금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