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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에서 왜인 정대랑 ․ 대내전 ․ 국지전 등의 사신으로 오는 자에게 종정성의 문인을 요구하지 말 것을 아뢰다.의정부에서 예조의 첩정에 아뢰기를, “일본국왕의 사인(使人)과 관령(管領) 무위(武衛)의 사인은 종정성(宗貞盛)의 문인(文引)의 유무를 불문하고, 들어오는 것을 허락하고, 그 나머지의 사신은 종정성의 문인이 있고 없음을 상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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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 관서의 비주 ․ 축주 태수가 토물을 바치고 예조에 치서하다.일본국 관서(關西) 비주(肥州)․축주(竺州) 두주의 태수 등원조신국지위방(藤原朝臣菊池爲房)이 가라무라(加羅無羅) 등 8인을 보내어 와서 토물을 바치고, 예조에 치서하였다. “지난번에 귀국(貴國)의 아름다운 교화(敎化)를 삼가 듣고 통호(通好)하여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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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전의 사송인이 조아례에 참석하고, 환국을 고하다.일본 국지전(菊池殿)의 사송인(使送人)이 조아례(朝衙禮)에 참여하고, 이어서 환국을 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