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지정사 김문순 등이 원명원에 갔는데, 유구국 사신도 뒤따랐다고 치계하다.
    동지정사 김문순(金文淳), 부사 신기(申耆)가 연경으로부터 출발하면서 다음과 같이 치계하였다. “…… 19일에는 다시 원명원(圓明園)에 갔는데, 식사가 끝난 뒤에 통역관이 신들을 인도하여 산고수장정 아래에 이르니, 태상황제는 어좌에 좌정하였고 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