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정전에서 잔치를 베풀어 일본 관령 사자 증령 등을 인견하고 물건을 하사하다.
    임금이 사정전에 나아가 잔치를 베푸니, 종친과 육조 참의 이상과 그리고 대사헌 김세민(金世敏), 승지 등이 입시하였다. 일본국 관령사자(管領使者) 증령(曾齡), 호군(護軍) 정대랑(井大郞)·등구랑(藤九郞) 등 13인을 인견하고, 채화석(彩花席)·녹피(鹿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