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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변사에서 군국의 수용을 위한 작미와 훈련도감 금군의 요미 마련책에 대해 아뢰다.비변사가 아뢰기를, “전쟁이 일어난 이후로 군국의 수요을 마련해 낼 길이 없습니다. 임진년부터 외방의 공물을 작미로 정하니, 백성이 내는 미곡이 많아져서 1결에 혹 7~8두에 이르기까지 하였습니다. 그 뒤에 호조에서 작미를 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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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을 수비하는 일에 대하여 비변사가 아뢰다.비변사가 아뢰기를, “도성은 강으로 방어를 해야 하니, 강을 지키지 못하면 도성은 또한 보전하기 어려운 것으로 성상께서 염려하신 것은 매우 원대한 처사이십니다. 강변을 수비하는 일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경기의 여주(驪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