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인 신시야문의 이름을 김신문으로 바꾸고 겸사복으로 명하다.
    근정문에 나아가서 조참을 받고, 사정전에 나아가서 정사를 보고 윤대를 행하였다. 왜인 신사야문(信沙也文)의 이름을 김신문(金信文)으로 바꾸고 예복차림으로 입시하게 하였다. 전지하기를, “너 김신문은 의를 사모하여 충성을 다하고자 하므로, 특별히 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