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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관이 응교 김종진을 선위사에서 체직시키기를 청하다.
홍문관이 아뢰기를,
“경연에서 진강할 때에 관원이 부족하니 응교 김진종(金振宗)을 선위사에서 체직시키소서,”
하니, 아뢴 대로 하라고 답하였다. 원상 유관(柳灌)이 아뢰기를,
“김진종은 선위사가 된 지 이미 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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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경 등이 일본국왕사 안심동당의 접대에 관한 일을 의논하다.
영의정 윤인경(尹仁鏡), 우의정 이기(李芑) , 예조판서 윤개(尹漑), 참판 홍섬(洪暹), 참의 홍춘경(洪春卿)이 명을 받들어 의논하여 아뢰기를,
“이제 선위사 김진종(金振宗)의 서장을 보니, 안심동당(安心東堂)이 자기가 탈 배 1척을 먼저 대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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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동당의 선위사 김진종이 배를 더 내줄 것을 청하다.
안심동당(安心東堂)의 선위사 김진종(金振宗)의 서장【일본 사신의 짐이 너무 많아 다 싣지 못하기 때문에 배를 더 내줄 것을 청하였다.】을 원상 정순붕(鄭順朋)에게 내리며 대신에게 수의하라고 하니, 정순붕이 회계하기를,
“전번에 선위사 민전(閔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