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이 전생서주부 안우와 장흥고주부 노필을 인견하여 포부를 물어 보다.
    상이 천거인(薦擧人)인 전생서주부(典牲署主簿) 안우(安遇)와 장흥고주부(長興庫主簿) 노필(盧㻶)을 인견하였다. …… 노필이 또 아뢰기를, “신의 뜻으로는 지금의 인재를 남김없이 다 쓰지 못할까 두렵습니다. 신과 같이 어리석고 용렬한 자도 참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