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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에게 피로되었다 도망친 절강 사람 6명을 요동으로 압송하다.당초에 절강(浙江) 창국현(昌國縣) 사람 위소기(衛小旗)․대불명(戴弗名) 등 6명이 왜인(倭人)에게 피로되었다가 이때에 도망쳐 왔으므로, 사역원판관(司譯院判官) 김정수(金精秀)를 보내 요동(遼東)으로 압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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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서에서 출몰하는 왜구들을 소탕하여 변방의 근심을 없앨 것을 말하다.평안도 교유(敎諭) 유신(兪信)이 칙유를 받들어 가지고 왔으므로, 세자가 백관을 거느리고 모화관(慕華館)에 나가서 맞이하였다. 그 칙유에 말하기를, “이제 요동총병(遼東摠兵) 진수관(鎭守官)이 아뢰는 것을 들으니, 왕이 사람을 보내서 포로 되었던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