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과급사중 학경이 조선과 협력하라는 내용의 주본을 올리다.
    중국의 호과급사중(戸科給事中) 학경(郝敬)의 주본은 다음과 같다. “폐하께서 등극하신 지 26년 동안 병란의 경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근년에 이르러 조선이 왜노에게 곤욕을 받게 되어 번거롭게도 수만의 병사와 군마를 파견하고 수만의 군량과 마초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