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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좌도 수군첨절제사 이각이 병선을 더 만들고 수군을 증원할 것 등을 상서하다.경기좌도 수군 첨절제사 이각(李恪)이 글을 올리어 조목을 들어서 시사를 진술하였으니, “1. 병선을 더 짓는 것이 오늘 시급한 일입니다. 적의 병선은 100으로 세어야 하겠거늘, 각 포구의 병선이 많다 하여도, 5, 6척에 지나지 못하니, 불가불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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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의 배 350척이 경상도 합포에 침입하여 군영과 병선을 불살르다.왜적의 배 350척이 경상도 합포(合浦)에 침입하여 군영과 병선을 불살랐으며 군인의 피살자가 5천여 명이었다. 조림(趙琳)을 파견하여 도순문사 김횡(金鋐)을 베게 하고 그 팔다리를 뜯어 여러 도에 조리 돌렸다. 서해도만호 이성(李成)과 그의 부사 한방도(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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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도만호 이성 등이 왜적과 목미도에서 싸우다 패하여 죽다.서해도만호 이성(李成)과 부사 한방도(韓方道)·최사정(崔思正)이 왜적과 목미도(木尾島)에서 싸우다가 패하여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