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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반사 황신이 송운의 환보와 양포정의 일로 서장을 올리다.접반사 황신(黃愼)【간교한 정철(鄭澈)을 아첨하여 섬겼고 마음가짐이 자못 편벽하여 덕보다 재주가 낫다고는 하나 볼 만한 것은 없었다.】의 서장에, “당일 책사(冊使)가 역관 문응추(文應樞)를 시켜 신에게 전하기를 ‘우리가 여기에 머무르고 있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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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반사 황신이 구성이 갖고 간 주문 등에 관해 정사와 나눈 대화내용을 치계하다.접반사 첨지 황신【추향이 바르지 않아서 간사한 자에게 편들고 바른 사람을 모함하니, 뒷날 사림의 화가 이 사람에게서 비롯할 것이다.】이 치계하였다. “병부의 차관 첨영상(詹永祥) 등이 차부를 가지고 와서 말하기를 ‘본부가 제주(題奏)하여 성지를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