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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종 4년 (1509)
조강에서 왜인의 양료 문제를 논하다.
조강에 나아갔다. 집의 박광영(朴光榮)이 송일(宋軼)을 보내지 말기를 청하였다. 특진관 홍경주(洪景舟)가 아뢰기를, “근자에 변경에 근심이 없어 수년 동안 편안하게 지냈습니다. 그러나 위태로운 일은 편안한 데서 생기고, 근심은 소홀한 데서 생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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