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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 22년 (1644)
북병사 성하종이, 호인 소을고 등이 표류해 온 왜인 15명을 심양으로 보내려 한다고 치계하다.
북병사 성하종(成夏宗)이 치계하였다. “야춘에 거주하는 호인 득춘(得春)이 경흥부사(慶興府使) 김여수(金汝水)에게 와서 말하기를 ‘소을고(所乙古) 등 호인 100여 명이 바닷가에 도착하니, 왜선 3척이 바람에 떠밀려 그곳에 와 있었는데, 말은 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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