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군비, 김찬이 몽고 사신과 더불어 거제도 송변포에 이르러 풍파가 험한 것을 보고 돌아오다.
    송군비(宋君斐), 김찬(金贊)이 몽고 사신과 더불어 거제도 송변포(松邊浦)에 이르러 풍파가 험한 것을 보고 두려워서 드디어 도로 돌아왔다. 왕이 다시 송군비에게 명령하여 흑적(黑的)을 따라 몽고에 가서 보고하기를, “조서로 지시한바 사신이 가는 길을...
  • 송군비와 김찬이 흑적의 무리와 함께 거제도에서 풍파가 험한 것을 두려워하여 돌아오다.
    송군비(宋君斐)와 김찬(金贊)이 흑적(黑的)의 무리와 함께 거제(巨濟) 송변포(松邊浦)에 이르러 풍파가 험한 것을 두려워하여 드디어 돌아왔다. 왕이 또 군비로 하여금 흑적을 따라 몽고에 가게 해서 아뢰기를, “조서에 유시한바 사신을 인도하여 일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