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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 44년 (1718)
묘당에서 차왜가 서계를 얻으려고 계책을 부리니 허락하지 말 것 등을 아뢰다.
이때 조정에서 이미 차왜의 간청으로 인해서 신사절목(信使節目)을 강정한다고 일컫고는 특별히 차역을 보내었는데, 다만 동래부의 서계를 가지고 가도록 하였었다. 그러나 대마도에 이르러서는 대마도의 왜인들이 동래부의 서계는 강호(江戶)에 전달할 수 없다고 속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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