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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회례사 박희중 등에게 옷 등을 하사하고 국서를 내리다.일본회례사 박희중(朴熙中)과 부사 이예(李藝) 등이 길을 떠나니, 각각 옷 1벌씩과 모관․갓․신과 약품을 내리고, 서장관인 봉례랑(奉禮郞) 오경지(吳敬之)와 통사 윤인보(尹仁甫) 등에게 각각 모의관․갓․신을 내렸다. 국서에, “조선국왕은 일본국왕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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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 회례사 서장관 오경지가 돌아와 복명하다.일본국 회례사 서장관 봉례랑 오경지(吳敬之)가 돌아와서 복명하고, 인하여 계하기를, “회례사 박희중(朴熙中)은 본국의 피로된 사람들을 찾아오려고 박다(博多)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