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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 13년 (1467)
함길도 관찰사 오응이 변방의 동정을 치계하다.
함길도관찰사 오응(吳凝)이 치계하기를, “훈춘(訓春)에 사는 올량합(兀良哈) 오로토(五老土)가 경흥(慶興)에 이르러 고하기를, ‘이달 초1일에 골간올적합(骨看兀狄哈)을 주을온(朱乙溫) 물가에서 만났는데, 올적합이 이르기를, 「후라토도(厚羅土島)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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