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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천 ․ 광암 등지의 수비 문제에 대해서 논의하다.황해도감사가 계하기를, “신이 수군첨절제사와 함께 풍천(豊川) ․ 광암(廣巖)의 병선을 옮겨 정박하는 것이 편리한가 편리하지 않은가를 살피었는데, 은율현(殷栗縣)은 해구(海口)와의 거리가 10여 리에 지나지 않고, 왜선이 와서 정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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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해도 관찰사가 왜적을 핑계로 민무구를 옹진읍성에 가두다.…… 임금이 상소를 대내(大內)에 머물어 두었다. 유양 등이 예궐하여 청하었으나 윤허하지 아니하였다. 의정부에서 선차(宣差) 두 사람을 풍해도(豊海道)와 강원도 2도에 보내어 감사로 하여금 민무구·민무질을 간수하여 왕래하는 사람을 금절시키도록 청하였다.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