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제조 김창집이 연도별로 미수된 왜공목의 수량을 조사해 해당 수령을 논죄할 것을 청하다.
    약방에서 들어와 진찰하였다. 임금이 수부에 있는 척택 좌우혈(左右穴)과 족부에 있는 음릉천 좌우혈, 음곡 좌우혈에 침을 맞았다. 도제조 김창집(金昌集)이 말하기를, “동래의 왜공목(倭拱木)을 근래 경중의 모리배(牟利輩)들이 간혹 경사의 관문을 얻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