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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전에 나가 제주선로사 윤의중을 인견하다.
상이 사정전에 나아가 제주선로사(濟州宣勞使)인 홍문관 부교리 윤의중(尹毅中)을 인견하였다. 상이 이르기를,
“방어의 모든 일과 듣고 본 것을 모두 말하라.”
하니, 의중이 아뢰기를,
“해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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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목사 김수문에게 한 자급을 더해줄 것을 전교하다.
비변사【제주에서 왜적을 잡은 계본에 대해 회계한 일】가 아뢰기를,
“김수문(金秀文)과 강여(姜侶) 등을 논상할 일을 하교하셨지만 작상은 아래에서 마음대로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와 같이 회계합니다.”
하니 전교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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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원이 병사들에게 내리는 상전이 지나침을 아뢰다.
간원이 아뢰기를,
“용병의 요체가 공이 있으면 반드시 상을 내리는 데 있는 것이지만 그러나 만약 원대한 생각을 하지 못하고 사정의 적의를 헤아리지 못한다면 상을 주어도 사람들을 권려할 수가 없어서 장차 계속하지 못할 걱정이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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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부가 김수문 ․ 이선원에게 관작을 상으로 내리지 말기를 청하다.
헌부가 아뢰기를,
“제주목사 김수문(金秀文)과 판관 이선원(李善源)을, 왜적을 잡은 공로로 혹은 자헌(資憲)의 중가를 주고 혹은 3품의 직급을 주었습니다. 5척의 왜선을 비록 모두 포획했다고 하지만 이들이 제주에서 도적질을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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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부사 이선원을 파직하다.
헌부가 아뢰기를,
“영해부사(寧海府使) 이선원(李善源)은 지난번 황해도에 도적이 성행하였으므로 승차하여 포획하게 했으니 마땅히 비밀리에 조치했어야 했습니다.【우봉(牛峯) 등지에 도적이 횡행하여 백주에 약탈을 자행하였다.】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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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원이 제주목사 이선원의 파직을 청하다.
간원이 아뢰기를,
“제주(濟州)는 을묘년에 왜변을 겪고 난 이후 옛날의 번성함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데, 소복(蘇復)시키는 책임은 오로지 목사에게 달려 있습니다. 조정에서 유의하여 가려 보내고는 있으나 날로 더욱 황폐하여져 마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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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흡을 북병사로 이선원을 경상병사로 삼다.
경상병사 소흡(蘇潝)을 북병사(北兵使)로 삼고, 이선원(李善源)을 경상병사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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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간원이 경상병사 이선원의 파직을 청하다.
사간원이 아뢰기를,
“경상병사 이선원(李善源)은 본래 탐욕스럽고 포악하며 아첨을 잘하는 사람이니 파직하소서.”
하였으나, 상이 윤허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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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이 소흡과 이선원의 파직을 청하다.
대간이 소흡(蘇潝)과 이선원(李善源)의 파직을 세 번 청하니 상이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