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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 맹기 등이 돌아갈 때 일본과의 교통한 것에 대해 표문을 올려 해명하다.
불화(不花), 맹기(孟祺) 등이 돌아갈 때 왕이 추밀원사 김련(金鍊)으로 하여금 동반하여 가게 하였으며 그 길로 청혼을 하였다. 그 표문은 다음과 같다. …… 또 다른 글에 이르기를,
“조서에서 말한바 남송의 배를 떠나보내었다는 일은 전번에 질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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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용
8년에 몽고가 병부시랑 흑적(黑的) 등을 파견하여 일본을 초유하라고 시켰다. 그래서 이장용(李藏用)이 흑적에게 서신을 보내기를,
“일본은 만리 바다를 격하고 있어 비록 중국과 통래하기는 하나 전부터 매년 공물(貢物)을 바친 일도 없었으며 중국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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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용이 흑적의 무리에게 일본을 불러서 회유하는 일을 중지하게 하려는 글을 보내다.
송군비(宋君斐) 등이 흑적(黑的)·은홍(殷弘)과 더불어 다시 왔다. 황제가 유(諭)하기를,
“지난번에 사신을 보내어 일본을 불러 회유하는데 있어서 경에게 길잡이를 위임하였더니, 뜻밖에도 경이 핑계를 대어 변명을 하여 드디어 그대로 돌아오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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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가 송나라와 일본을 치기 위해 군사를 보내 싸움을 돕게 하라고 이르다.
몽고에서 오도지(吾都止)를 이장용(李蔵用)과 함께 보내어 전함과 군사 수효를 사열하였다. 과거에 장용이 황제께 뵈니, 황제가 이르기를,
“짐이 너의 나라에 군사를 보내어 싸움을 돕도록 명하였는데, 너의 나라에서 군사의 수효를 분명히 아뢰지 않고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