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국서를 개서하는데 게으름을 부린 행수 장무를 파출하게 하다.
    우부승지 강귀손(姜龜孫)이 아뢰기를, “일본국서를 개서하려고 승문원 관원을 불렀는데, 오랫동안 오지 않았습니다. 교린의 문서는 일이 중대한 데 관계됨에도 완만함이 이와 같으니, 또한 엄하게 다스리기를 청합니다.” 하니, 전교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