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환을 직접 전송하고자 하였으나 비변사에서 반대하다.
    정원에 전교하기를, “듣건대, 호환(胡煥)은 바로 유총병(劉總兵)의 스승이라고 하니 후하게 접대하지 아니할 수 없다. 더구나 천하 사람이 모두 화친을 주장하는 판에 오직 유공(劉公)과 호생(胡生)이 화친을 배척했으니 내가 마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