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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이 서울로 진병하도록 제독에게 자문을 보내도록 전교하다.
상이 비변사 및 삼사를 인견하였다.【인성부원군 정철(鄭澈), 병조판서 이항복(李恒福), 호조참판 윤자신(尹自新), 창산군 성수익(成壽益), 병조참판 심충겸(沈忠謙), 교리 이유중(李有中), 지평 신흠(申欽), 정언 송영구(宋英耈)가 입시하였다.】 상이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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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의 군사가 용인에서 패하다.
삼도의 군사가 용인(龍仁)에서 패하여 이광(李洸) 등이 본도로 돌아갔다. 삼도의 여러 장수들이 이광을 맹주로 삼고 진군하여 용인에 주둔한 적을 먼저 공격할 것을 의논하였다. 이에 권율(權慄)이 이광에게 말하기를,
“전로의 적진은 험한 곳에 웅거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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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이 조강에 침입하자 찬성사 최영에게 군사를 거느리고 가서 치게 하다.
왜적이 조강(祖江)에 침입하여 관리(關吏)를 죽이었으므로 찬성사(贊成事)찬성사(贊成事)고려 후기 문하부(門下府)의정2품 관직이다. 최영(崔瑩)에게 명령하여 군사를 거느리고 가서 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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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 교동에 불을 놓아 홀지 ․ 충용위 ․ 방리병을 출동시키다.
왜적이 교동(喬桐)에 불을 놓았으므로 서울 경제를 엄밀히 하고 홀지(忽只) 4번(四番) 각각 15명과 충용위(忠勇衛) 좌우전(左右前) 3번 각각 10명씩을 출동시켜 교동(喬桐)으로 가게 하고 또 충용위 3번 각각 30명과 아가적(阿加赤)아가적(阿加赤)몽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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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이 조강에 쳐들어와서 관리를 죽이다.
왜적이 조강(祖江)에 쳐들어와서 관리(關吏)를 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