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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변사가 정주나 의주에 상이 머물도록 청하다.비변사가 아뢰기를, “전번 대간이 아뢴 바에 따라 주가(駐駕)할 곳을 본주와 정주(定州)로 아룁니다. 채택하심은 상께 달려 있습니다. 다만 군사를 청하는 것이 바야흐로 급하니 여기에 계시는 것이 사세에 편리할 것입니다. 활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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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물왕【혹은 나밀왕이라고 함】과 김제상.제17대 나밀왕(那密王)이 즉위한지 36년 경인에 왜왕이 사신을 보내어 말하기를, “우리임금이 대왕의 신성함을 듣고 신등으로 하여금 백제의 죄를 대왕께 고하였으니 대왕은 왕자 한분을 보내어 우리 임금에게 성의를 표하소서.” 하였다. 이에 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