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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 10년 (1810)
동래부사 윤로동이 통신사의 서계 등본을 올리는 일에 대해 아뢰다.
동래부사 윤노동(尹魯東)이 아뢰기를, “통신사가 거행할 조목을 속히 강정하라는 뜻을 강정역관 현식(玄烒) · 현의순(玄義洵) 등에게 각별히 신칙하소서. 계미년 등록을 상고해 보았더니, 통신사의 행차를 호위하는 차왜가 나온 후 본도의 도사가 미리 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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