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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관 홍인록을 이준경에게 보내 왜변의 사후책을 치계하라고 하유하다.선전관 홍인록(洪仁祿)을 보내 이준경(李浚慶)에게 하유하였다. “경이 올린 장계를 보고 장사들이 기회를 타 적을 무찔러 도망가게 한 것을 알고 나니 참으로 위로되고 기쁘다. 다만 적과 싸운 형세로 보건대, 김경석(金景錫)은 비록 한 번 나가 싸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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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관 홍인록이 왜변상황을 아뢰다.선전관 홍인록(洪仁祿)이 전라도에서 돌아와 아뢰었다. “신이 듣건대, 녹도(鹿島) 관할인 외딴 섬 속에 왜선 20여 척이 정박하여 있으면서 파도가 거칠기 때문에 오가지 못하고 머물러 있는데 남치근(南致勤)과 조안국(趙安國)이 지금 흥양(興陽)에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