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순찰사 이원익이 명군이 황주로 진격하여 적을 무찔렀다고 보고하다.
    도순찰사 이원익(李元翼)이 치계하였다. “지금 황주목사(黃州牧使) 김진수(金進壽)의 비보를 보니, 명나라 군사가 성을 공격한 뒤에 도망한 적 약 4,000여 명이 밤에 황주목으로 향하므로, 판관과 방어사의 군사가 추격하여 동선현(洞仙峴)에 이르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