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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희2012한일관계사연구이 논문은 1441년(세종 23) 11월에 조선 정부와 대마도주가 맺은 孤草島釣魚禁約에서 ‘고초도’의 위치를 검토한다. 고초도에서 고기잡이는 대마도 어민에게 생명줄과 같았다. 이에 대마도주 宗貞盛은 조선 정부에 고초도에서 고기잡이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간청하였다. 그러나 잦은 왜구의 침입으로 조선 정부는 왜인을 통제할 수밖에 없었으며, 이러한 일환으로 고초도조어금약이 체결되었다. 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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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2011한일관계사연구거문도인들이 울릉도에 도항하여 경제활동을 한 사실은 100여 년 이상 지속되어 온 것으로, 노동요나 구전되는 이야기를 통해 추정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이 거문도와 울릉도를 왕래하며 교류한 사실을 증명할 구체적인 자료는 거의 남아 있지 않다. 거문도에는 ‘울릉도로 나는 간다’라는 노동요와 울릉도의 나무로 만든 생활용품이 남아있는 것이 고작이다. 또한 이 두 지역의 관계를 알 수 있는 인적 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