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지선2017인문사회과학연구이 연구는 일제강점기에 향유된 ‘황제풀이’에 관한 연구이다. ‘황제풀이’는 서울지역에서 불렸으며 가옥신인 성주신과 집의 건축, 집치장에 관한 무속신화이다. 연구의 대상자료는 조선무속의 연구 에 실린 ‘황졔푸리’와 양종승 소장 ‘송병춘본 황졔푸리’이다. 이들 자료는 각각 1937년 1924년에 기록되었으므로 일제강점기 무속의례의 단면을 살피기에 적절한 자료라 할 수 있다. 이 자료의 내용상 구성을 ...
-
김국희2013어문연구(語文硏究)본고에서는 우리 문학 속에 나타나는 할미의 원형을 밝히기 위한 작업의 하나로 사서(史書)에 나타나는 노구(老嫗)의 특성과 변이양상을 고찰해보았다. 연구방법으로 에 나타난 노구의 성격이 와 에서 변화되는 양상을 살폈으며, 여기에 , , 등을 참고하여 정치한 ...
-
홍태한2008한국문화연구이 논문은 조선 영조조 무녀 독갑방의 기록을 바탕으로 무당을 바라보는 이중적인 시각을 탐색한 글이다. 아울러 신윤복의 〈무녀신무〉를 가져와 사대부와 무당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제시했다. 공식적인 성리학과 함께 비공식적인 무속은 병립할 수 있었다. 때로는 공식적인 위상으로 무당이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일단 문제가 발생하면 다시 비공식적인 위치로 돌아온다. 그래서 양반 사대부들은 무속을 이중적...
-
김정경2008서강인문논총이 연구는 『조선무속고』를 대상으로 하여 그것이 무속이라는 학문적인 대상에 접근하는 방식을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조선무속고』가 생산된 당대 인식체계의 일면을 읽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금까지 『조선무속고』는 문헌고증적 방법과 현장조사방법의 과도기적 단계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이능화의 인식체계에서 무속 자료가 문헌적 사실이냐 경험적 사실이냐는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이능화는 눈앞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