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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정2022한국근현대미술사학설초 이종우(雪蕉 李鍾禹, 1899-1981)는 1910년대 후반부터 1920년대 후반까지 2번의 해외 유학 이후 귀국하여 조선 화단에서 활동을 이어나갔다. 그의 행적 중 1925년부터 1928년까지의 프랑스 유학은 가장 주요한 요소로 서술되어왔으나 이는 단편적으로만 언급되어왔고, 이후의 활동에 대해서는 주로 교육자로서의 역할이 주목되어 왔다. 이에 본 논문은 이종우가 가장 의욕적으로 활동했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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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훈2008泰東古典硏究이하곤(李夏坤, 1677~1724)은 조선 후기 숙종(肅宗)과 경종(景宗) 연간에 생존한 문인으로서 미간행 문집인 《두타초(頭陀草)》를 남겼는데, 이 책에는 그의 활발한 서화 수집 활동과 회화 비평, 산수유람의 기록, 당시 유력 문인들과의 교유에 대해 많은 글들이 남아 있다. 이하곤은 소론(少論) 명문가의 자손으로서 벼슬에 관심을 두지 않고 고향인 진천(鎭川)에서 선대로부터 물려 받은 방대한 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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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옥2003朝鮮 後期는 양대 戰亂을 거치면서 사회, 문화적으로 혼란을 겪게 된다. 이 시기 사회구조상의 특징적 변화한 서민의식의 성장과 이에 따른 신분질서의 혼란을 들 수 있는데, 이러한 변화와 혼란은 지배계층으로서의 사대부가 발전시킨 이데올로기였던 조선성리학과 實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