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영
    2020
    조선후기의 불교는 看話禪의 수행과 華嚴 敎學의 공존 양상을 띠며, 禪敎兼修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이와 같은 불교계의 분위기 속에서 蓮潭有一은 조선후기 대표적 禪師이자 講師였다. 禪修行을 근본으로 하는 禪宗 승려이면서도 講學과 私記 편찬을 활발히 하였던 인물이다. 본 연구는 18세기 불교계에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한 연담유일의 활동을 禪敎觀, 念佛觀, 유가자와의 교류, 默庵과의 心性 논쟁 등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