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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병률2012한국학연구이범진은 일본의 강제적인 한국병합 5개월 후인 1911년 1월 26일 제정러시아 수도인 상트 페테르부르그에서 자결 순국하였다. 그는 러시아짜르니콜라이2세, 고종황제, 그리고 서울에 거주하고 있던 장남 이기종 앞으로 유서를 남겼다. 나라의 멸망과 고종의 권력 상실에도 원수인 일본을 물리칠 수 없고 국권회복의 방책도 없는 상태에서 죽음을 택할 수밖에 없으니 양해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이범진은 자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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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럿트 빠스깔2007한국문화연구본 논문은 프랑스 외무부자료를 중심으로 한반도의 독립성을 지키기위한 고종의 전략을 살펴본 글이다. 고종은 프랑스의 도움으로 조선의 개발과일본에 대한 견제정책을 실천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일본은 영국의 도움을 받아프랑스 차관을 막고, 비밀리 러시아와 한반도를 39도선에서 나누어 북쪽을 러시아의 영향권하에 둔 대신 남쪽 지역을 통치하려고 하였다. 일본은 결국 고종을고립시키면서 한반도의 외교적 균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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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섭2007한국독립운동사연구이위종은 헤이그특사의 일원이요 친러파 거두 이범진의 아들로 유명한 인물이며, 대한제국의 국권수호와 식민지 한국의 독립을 위해 노력한 독립운동가이다. 이 논문은 한말부터 일제시기까지 러시아에서 활동한 대표적인 항일운동가 가운데 그간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한 이위종의 생애와 독립운동을 다룬 것이다. 을사조약 이전에 이위종은 미국과 프랑스에서 근대식 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프랑스와 러시아 주재 한국공사...